팬오션은 최대주주가 한국산업은행 외 1인(12.52%)에서 제일홀딩스 외 15인(65.12%)으로 변경됐다고 26일 공시했다.
팬오션은 "변경 사유는 변경회생계획안의 유상증자 결정에 의한 신주 인수이며, 지분 인수 목적은 경영참여"라고 밝혔다.
팬오션은 인수합병을 통한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제3자 배정방식으로 8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해 신주 3억4000만주를 발행했으며, 하림그룹 지주회사인 제일홀딩스에 2억7200만주(52.07%), 사모펀드 포세이돈2014유한회사에 6800만주(13.02%)를 배정했다. 이밖에 최대주주의 친인척 및 임원 14명도 팬오션 주식 40~6만여주씩 확보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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