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이번주가 메르스 확산 방지에 중요 분수령이 될 것으로 판단하여 대중교통 시설 및 차량 등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소독 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일부 언론에서 시외버스·KTX 등 지역 간 대중교통 수단에 의한 메르스 전염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바 있으나, 실제 대중교통 이용을 통한 전염사례는 발생한 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르스 확산을 우려하는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그 동안 버스연합회, 터미널 협회 등 운수단체를 중심으로 종사자 마스크 지급 및 교육, 버스 및 시설 등에 대한 위생점검 등을 실시해왔으며, 앞으로 차량 및 시설에 대한 소독 및 방역 강화, 소독제품 추가 비치 등 예방 및 확산 방지 활동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경기지역 등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역을 운행하는 노선은 전 차량을 대상으로 이미 방역을 완료했으나, 금주부터는 지자체 및 운수단체를 통하여 매일 단위로 버스 및 터미널에 방역(소독) 활동으로 청결상태를 유지하도록 했다.
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시설의 대합실 및 탑승장 등에 대해서도 손세정제를 확대 비치해 국민들이 스스로 메르스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안내방송 및 전광판 홍보, 포스터 부착 등 메르스에 대한 예방 조치 및 경각심을 일깨우는 홍보 활동 또한 강화했다.
또 버스 운수종사자에게 감염예방 교육을 실시,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추가적으로 마스크를 지급하고 버스내에도 마스크를 비치하는 등 예방활동 또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