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그룹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금융정보와 데이터 서비스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비즈니스 뉴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CBN에 12억 위안을 투자할 것이라고 지난 4일 발표했다.
CBN은 금융자료터미널 개발과 파트너와 함께 인터넷금융자문서비스 제공에 주안점을 둔 미디어 기술회사를 신규로 설립했다.
상해미디어그룹(SMG)은 작년에 알리바바그룹과 금융자료 및 정보서비스에 관해 전략적 협조키로 합의했으며 "우리는 자료가 경제를 위해 보다 잘 활용되고, 파트너와 서비스제공상과의 협업을 통해 효율을 제고시키기를 기대한다"고 합동발표문에서 밝혔다.
CBN은 알리바바의 온라인 지불서비스인 알리페이에 관한 주식시장뉴스 제공상이 되었으며, 앞으로는 타오바오의 스마트폰 앱 사용자들에게 CBN의 금융 및 재산을 관리하는 뉴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8월에는 이 두 파트너들이 데이터 분석과 금융뉴스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통신 단말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재신미디어는 알리바바의 투자는 CBN 주식의 30%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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