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선사 오버시즈쉽홀딩그룹(OSG)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유조선 시황 호조가 실적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OSG에 따르면 올해 1~3월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배인 4290만달러(약 51억엔)를 기록했다. 원유, 석유제품선 시황의 상승으로 회사의 수익이 증가했다.
OSG의 운항선은 80척이다. VLCC(대형원유탱커) 9척 외에 아프라막스, 파나막스형 원유탱커, 프로덕트선을 운항한다.
이 회사는 2012년 11월 미국 연방 파산법 11장(챕터11)을 신청했다.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 재상장을 목표로 미국 증권사인 골드만삭스, 제프리즈와 협의하고 있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