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6-29 18:32
카드 하나로 주식청약이나 보험 및 대출, 쇼핑과 여행상품까지도 할인받
을 수 있는 다기능 신용카드가 등장했다. 대한통운(대표이사 곽영욱)은 지
난 6월 29일 조선호텔에서 신한증권, LG캐피탈, 신한생명, 쌍용화재 및
3W tour와 다자간 전략적 업무제휴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6개 제휴사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E-class카드를 발행하고 독립벤처 기업을 설립,
공동 마켓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물류업체가 여러 금융기관과
다자간 서비스 제휴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6개 제휴사 통합고객은 대한통운 마트의 할인쿠폰과 홈쇼핑
2% 할인, 렌터카 이용시 최고 30%까지 할인, 각종 택배서비스 혜택, 사
이버 공모주청약시 대출, 보험상품의 할인, 여행상품 5% 가맹점 또한 종
전보다 낮은 카드 수수료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6개 제휴사는
E-class카드 발행을 기념하여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다양한 경품행사
를 벌인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앞으로의 경쟁력은 기업간의 전략적 제
휴를 통한 윈-윈 전략을 통해 상호 보완하지 않고는 경쟁력에서 뒤쳐질
수 밖에 없어 향후 지속적인 업무제휴를 통한 영업력 확충에 매진하겠
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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