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물류기기·물류서비스 전시회인 ‘2015 국제물류산업전(Korea Mat)’이 오는 4월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통합물류협회와 경연전람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 전시는 4월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경기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보관시스템 및 기기’, ‘분류시스템 및 기기’, ‘지게차’, ‘운송용 파렛트 및 컨테이너‘, ’피킹 및 운송시스템‘, ’물류정보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운송용 포장박스 및 용기‘, ’물류창고시설 및 시스템‘가 주로 출품된다.
특히 이번전시회는 국내물류기업의 해외시장개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의 선진물류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동남아시아 정부인사와 해외화주기업들을 초청해 국내물류운송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우리나라 대표 운송서비스기업이 참가하는 ‘운송서비스특별관’을 전시장 내 설치·운영해 국내참가업체와의 1:1 비즈니스 미팅 등을 주선할 계획이다.
주최 측은 올해를 기점으로 ‘물류기기’ 등 하드웨어 및 시스템 뿐만 아니라 국내대표적인 운송기업이 참가하는 ‘물류운송서비스 특별관’을 설치하여 세계 7위의 무역대국이자, 제조업 경쟁력 세계3위인 우리나라 경제 위상에 맞는 종합물류산업전으로 향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KOREA MAT 2015’의 주요출품업체를 살펴보면 ▲운송 장비분야에서는 예일이큅먼트, 하이스터코리아, 혜인, 태진이엔지, 오엠코리아, ▲자동화설비 분야에서는 쉐퍼시스템즈 리미티드 인터내셔널, 코텍전자, 한국콘베어공업, 칼텍, 농심엔지니어링, ▲보관설비 분야에서는 서림산업, 명성기업, 한국랙스, 한영FA, 성원제이에스, 영진산업, ▲파렛트/컨테이너 분야에서는 영림목재, 한제피앤에스, 인팩글로벌, 한국파렛트풀, 한국컨테이너풀 등이 참가한다. 이 밖에도 물류 소프트웨어 분야, 산업용 도어 및 조명, 냉방장치 등의 물류창고시설 분야와 AGV 분야, 물류장비부품 분야, 운송포장 분야에 걸쳐 120여 개 사가 500부스 규모로 출품한다.
아울러 전시회 기간 중 물류산업관련 부대행사가 열린다.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는 4월21일~22일 양일간 ‘2015춘계학술대회’를 시작으로, 국토부 주관 우수 물류창고업체 인증제 설명회, 한국포장학회주관 물류포장 컨퍼런스,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주관으로 식품 콜드체인 고도화 신기술 세미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개최되어 학계 및 관련 종사자들에게 물류산업의 미래와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4월21일부터 24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물류기기 전시회 관람시간은 매일 10시부터 5시까지이며 비즈니스 위주의 전시회 특성상 학생, 일반인들의 관람은 제한된다.
참관을 원하는 방문객은 물류기기전 공식홈페이지(
www.koreamat.org)에서 온라인 사전관람신청을 하면 입장료(5000원)이 면제된다.
KTX를 이용하는 지방관람객을 위해 전시기간 중 서울역 14번 출구에서 9시 30분부터 30분간격으로 킨텍스 전시장행 무료왕복셔틀을 운행하며, 2호선 합정역, 대구경북지역 등에서도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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