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상선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컨테이너항로를 주 6항차로 확대한다.
동진상선은 장금상선과 선복교환 방식으로 홍콩·베트남(ANX) 서비스를 3월14일부터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교환 선복 규모는 약 100TEU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20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이 투입된다. 전체 기항지는 인천(토)-부산(월)-울산(월)-상하이(수)-호치민(월)-홍콩(월)-서커우(화)-인천(금) 순이며 첫 서비스는 14일 인천을 출항하는 < 한진 칭다오 >(HANJIN QINGDAO)호다.
이번 서비스 추가개설로 인해 동진상선은 한국-베트남 항로를 주 6항차로 늘리는 등 동남아항로에서의 입지를 더욱 다지게 됐다. 동진상선 관계자는 "최근 베트남 해운시장의 수요 성장에 대응해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라며 "주 6회로 항차가 늘어나면서 서비스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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