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최대 물류기업인 일본통운의 지난해 4~12월 연결결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2일 일본해사신문은 “일본의 복합운송사업과 해외 회사들의 호조세에 힘입어 일본통운의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347억엔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고정자산 매각이익 20억엔, 주식 매각이익 51억엔을 특별 이익으로, 고정 자산 처분 손실 69억엔, 미국 집단 소송 관련 충당금 33억엔을 특별 손실로 각각 계상해 순이익은 33% 증가한 243억엔으로 플러스 성장을 일궜다. 매출액 역시 11% 증가한 1조4177억엔을 기록했다.
분야별 동향은 일본 운송의 매출액은 3% 증가한 8639억엔, 영업이익이 5% 증가한 223억엔이었다. 분야별 영업이익은 복합사업이 17% 증가한 113억엔, 중량품 건설이 20% 증가한 17억엔, 항공이 3% 증가한 46억엔, 해운이 14% 감소한 39억엔을 기록했다.
해외 운송 합계는 매출액이 15% 증가한 2359억엔, 영업이익이 54% 증가한 71억엔. 지역별 영업이익은 미주가 34% 증가한 27억엔, 유럽이 3배인 18억엔, 동아시아가 51% 증가한 14억엔, 남아시아가 7% 증가한 10억엔으로 집계됐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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