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노해운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2014년 4~12월 연결결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47억엔이었다.
주요 케미컬선 사업 등에서 기존 계약의 유리한 변경과 효율적인 배선에 주력한 것이 실적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실적개선 배경에 대해 일본해사신문은 “중동항로의 COA(수량수송계약)를 순조롭게 해결하면서 남미 및 아시아 선적-북미 대상 팜오일 수송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2일 밝혔다.
4~12월 이이노해운의 분기 매출액은 5% 증가한 759억엔,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60억엔을 기록했다. 분야별 영업이익은 외항 해운이 53% 증가한 23억엔, 내항·근해가 2% 감소한 5억 4900만엔, 부동산이 3% 감소한 30억엔이었다.
2015년 3월 연간 연결실적은 매출액이 990억엔(전기 대비 2% 증가), 경상이익이 61억엔(3% 증가), 순이익이 60억엔(22% 증가)이 될 전망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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