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국적선사인 골라LNG는 16일 나이지리아 소재 선사로부터 2014년에 준공된 LNG(액화천연가스)선 2척을 정기용선한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다.
대상 선박은 올해 6월에 삼성중공업에서 인도한 < 골라 프로스트>호와 같은 해 7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완공한 < 골라 크리스탈 >호다.
나이지리아 선사는 화물 용적이 작고 연비 효율이 낮은 노령 LNG선 3척이 조기 해체되면서, 자사의 신조선이 준공되기까지의 대체 선복으로 이번 정기용선을 결정했다. 골라LNG의 더그아넬 최고경영자(CEO)는 “오프가스의 대폭 감축과 연비 효율 향상이 고령선에서 당사 신조선으로 대체하도록 촉구했다”고 말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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