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YK는 16일 자사가 50% 출자하는 크누첸 NYK오프쇼어탱커그룹(KNOT)이 유럽 최대 석유기업과 신조 셔틀탱커 1척의 정기 용선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해사신문은 “중국 코스코 저우산조선소가 건조한 15만2천t급 수에즈막스는 오는 2017년 1월 브라질 원유수송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계약기간은 최대 11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투입하는 신조선은 모든 기기와 배선을 이중화한 ‘다이내믹 포지셔닝 시스템’과 해상 에서 안전 향상을 목적으로 선두부에서 하역하는 ‘바우 로딩 시스템’을 탑재했다.
KNOT는 셔틀탱커 부문에서 세계 2위의 운항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KNOT는 발주 잔량을 포함해 총 31척의 셔틀탱커를 확보하게 됐다. 선대 확대를 통해 세계 각지의 해양 석유 개발 프로젝트 수요의 확보를 꾀하고, 사업 성장과 안정 수익원의 양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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