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해운의 벌크정기선이 연간 100회 운항을 돌파했다.
SK해운은 24일 군산항 제 7부두 < K.브레이브 > 선상에서 벌크정기선영업본부 한 해 100항차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기념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SK해운 백석현 사장, 강석환 SM부문장, 이춘배 벌크정기선영업본부장 등 회사 관계자와 화주, 협력업체 등에서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SK해운의 벌크정기선영업본부는 극동, 동남아 등지에서 미주, 유럽, 중동, 서남아, 동남아 등을 대상으로 철강, 목재, 프로젝트화물 등 브레이크벌크 화물 수송을 전담하고 있다.
1995년 10월 < 아나이스랜드>(ANAIS LAND)호가 철제화물을 싣고 한국에서 미 서부로 첫 항차를 시작한지 만 19년 만에 연간 100항차 운항을 달성했다.
올 한해 수송량도 약 360만t을 달성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SK해운은 보유중인 수프라막스 벌크선대를 정기선 사업에 전진 배치하는 등 벌크정기선 사업 영업력 강화해 내년에 50% 증가한 530만t을 수송한다는 목표다.
백석현 사장은 기념사에서 “SK해운을 믿고 지원해 주신 화주사 여러분과 선박의 안전한 입출항과 하역을 맡아 수고해 주시는 많은 협력 파트너 사에게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함께 성장 번영하는 상생의 길을 함께 걸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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