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라인이 일본-북미 서안을 기항하는 ‘TP5’ 서비스를 2월부터 중단한다.
머스크와 MSC는 지난 9월 새로운 얼라이언스 ‘2M’을 결성한 바 있다. 2M 결성으로 개편된 서비스에는 TP5 노선에 대한 기재가 없었다. 당초 예상은 TP5 노선이 북미항로에서 일본이 아시아의 마지막 포트라는 지리적 우위성 때문에 노선이 유지될 것으로 여겨졌다.
현재 일본과 북미 서안 남부를 연결하는 직항 서비스는 총 4루프로 이중 1루프가 없어지면 타격은 클 것으로 보인다. TP5는 머스크라인과 MSC가 공동배선하고 슬롯 차터 형태로 CMA CGM, 에버그린의 네 선사가 화물을 수송해왔다.
TP5는 일본 기준으로 수출 노선이 내년 1월 중순, 수입 노선이 2월 중순에 종료된다. 향후 머스크는 북미 서안 서비스 CC3를 통해 TP5의 부재를 대신한다.
일본해사신문은 머스크의 효율성 추구 일환으로 이번 TP5 노선 중단이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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