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이윤재 회장)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성귀, KMI)은 12월 16일(화) 13시 30분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선주협회 대회의실에서 “해운물류산업 통일준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금년 3월 협회가 KMI에 발주한 “해운산업 통일준비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북한 및 중국 동북3성의 개발 전망과 통일여건 조성을 위한 해운물류부문 전략, 그리고 정책과제 등이 다뤄진다.
특히, 한국선주협회는 해운부문 통일준비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9월 중국 연변대와 MOU를 체결한데 이어 이번 국제 세미나를 개최하며, 향후에도 양 기관이 협력하여 통일한국 시대에 해운강국이 되기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해양수산부 전기정 해운물류국장, 기획재정부 나원창 남북경제과장, 김춘선 前인천항만공사 사장, 중국 연변대학교 권철남 경제관리학원 부원장, 북한자원연구소 최경수 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선주협회 관계자는 올해에 이어 2015년에는 “북한 선원 양성 및 고용방안”과 “선복량 확보를 위한 통일 선박금융 정책” 등에 대한 연구가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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