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크선과 대형탱커의 신조선가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벌크선에서는 케이프사이즈가 20만달러, 유조선에서는 VLCC(대형원유탱커)가 50만달러 각각 하락했다.
선가 하락 원인과 관련해 12일 일본해사신문은 신조거래가 전반적으로 저조한 것이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벌크선의 현재 신조선가는 케이프사이즈가 20만달러 하락한 5430만달러, 파나막스는 큰 변동없는 2950만달러, 핸디막스는 30만달러 하락한 2750만달러, 핸디사이즈는 30만달러 하락한 2300만달러로 집계됐다.
현재의 드라이시황은 침체 일변도에서 벗어나 주요 항로 평균 하루당 용선료는 케이프사이즈가 2만달러를 넘어섰으며, 파나막스와 핸디막스는 각각 9천달러대를 기록하고 있으나 신조선가 시세는 올 여름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유조선의 현재 신조선가는 VLCC가 50만달러 하락한 9750만달러, 수에즈막스는 50만달러 하락한 6550만달러, 아프라막스는 하락세이나, 큰 변동없는 5400만달러다. 유조선의 신조선가도 현재의 유조선 시황 회복과 대조적으로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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