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장 이강덕)와 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공평식)이 포항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잡았다.
포항시와 포항항만청은 항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호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지난 10일 포항시청 소회의실에서 2014년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포항시와 포항항만청은 포항항을 환동해 중심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회의를 주관한 포항시는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조기 건설, 항만배후단지 자유무역지역 설치 등 5건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공평식 청장은 “환동해권 관광산업 기반마련과 새로운 물동량 창출은 물론, 신생항만을 배려한 국토균형발전 정책 차원에서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건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조기 건설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김재홍 부시장은 “양 기관이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협의해 나간다면 영일만항을 적기에 완공하고 환동해권의 중심항만으로 도약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포항=박정팔 통신원 jppark@pohangagent.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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