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항만청은 북항재개발지구내 국제여객터미널 이용 선박의 접안시설 축조를 위한 ‘부산북항 재개발(1-2단계) 국제여객부두 축조공사’를 3일 준공했다.
사업비 551억원이 투입된 이번 공사는 북항 재개발로 인한 항만기능 재편과 시설 노후로 인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이전에 따라 시행됐다.
이번 준공으로 10만t급 크루즈선 접안을 위한 크루즈부두 1선석과 2만t급 선박 접안을 위한 국제여객부두 3선석이 확보됐다.
부산항만청 관계자는 “국제여객부두 및 크루즈 접안시설이 축조됨으로써 2015년 국제여객터미널 개장을 위한 기반시설을 적기에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여객선 및 대형 크루즈선을 타고 부산을 찾는 이용객들의 편익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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