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와 부두운영사 등 관련업체들이 인천항 벌크화물 물동량 증대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IPA는 15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벌크화물 부두운영사 관계자들과 벌크화물 유치를 위한 공동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9월 인천항 벌크화물의 유치와 아이디어 논의를 위해 관련업체간 ‘인천항 벌크화물 유치 공동협의체’를 운영키로 한 이후 첫 모임이다. 회의에는 공사차원에서 항만운영팀, 물류산업육성팀 등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관련 업체에서는 부두운영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IPA와 참석자들은 하역업계의 애로와 화물 유치증대를 위한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 가능한 부분에서 관련 기관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화물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인천항의 지난 8월 벌크화물 물동량은 7265만1천t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가 감소한 데 반해 9월 벌크화물은 8153만t으로 전년 대비 1% 감소하는 등 감소폭이 좁혀지고 있다.
< 인천=김인배 통신원 ivykim@shinhanshi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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