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22 10:38

한중 FTA 교역 최적지로 '평택항' 떠올라

2014 평택항 포럼에 산·관·학 관심 집중

한중 FTA 시대를 앞두고 한중 교역 최적지로 평택항이 떠오르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트레이드타워 51층에서는‘한중 FTA 시대와 국제 무역·물류 - FTA 시대 평택항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한‘2014 평택항 포럼’이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산‧관‧학 전문가가 참석해 한중 FTA 시대 중국과 가장 인접한 지정학적 이점과 우리나라 경제의 과반을 차지하는 수도권과 중부지역에 위치한 평택항의 對중국 미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중 FTA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은 만큼 포럼에는 유관기관, 기업, 학계, 연구기관 및 일반인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날 포럼은 한국무역학회 박명섭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남경필 도지사의 축사, 추궈홍(邱國洪) 주한중국대사의 기조연설, 평택항 포럼(산‧관‧학 토론회), 분과별 주제발표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개막식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평택항은 개항 26년만에 총 화물처리량 1억톤을 돌파하며 전국 항만 중 최단기간 달성 기록과 4년 연속 자동차 수출입처리 1위 등을 기록하는 등 매년 물동량이 증가하며 눈부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제 한중 FTA 시대에 새로운 도전과 기회 앞에 서있다”며 “한중 FTA 시대 경기도 유일의 국제 무역항이자 對 중국 물류 경쟁력이 가장 높은 항만이 바로 평택항”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 수도권 및 중부권 소재 기업들의 對 중국 수출입 관문인 평택항이 한중 랜드브리지이자 동북아 물류 중심 항만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궈홍 주한중국대사는 기조연설에서“한중 교역은 지난 22년간 여타 국가 보다 가장 큰 증가를 보였으며 지난 7월 시진핑 주석의 방한은 한중 교역에 새로운 출발점을 마련한 계기가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향후 중국은 연평균 7~8%, 한국 3~4%의 성장이 예상되고 한중 FTA가 체결되면 화물 관세와 통관 간소화로 양국 무역규모가 대폭 활대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라고 밝혔다.

기조연설에 이어 한중 FTA 타결 전망에 따른 평택항 발전 비전과 대응을 주제로 한 산‧관‧학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중국 리커노믹스 경제개혁 동향에 따른 한국 자동차 산업의 대응, 한중 FTA가 경기도에 미치는 영향 등의 주제발표와 함께 해양수산부, 경기도, 학계 전문가가 참가해 한중 FTA 시대의 가장 주목할 만한 항만으로서 평택항의 현재와 미래 전략 등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경기평택항만공사 정승봉 사장은 “산․관․학 관계자와 일반인의 평택항에 대한 높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다”며 “지속적으로 평택항의 분명한 물류 경쟁력을 많은 기업인들에게 알리는데 부단한 노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며 평택항 이용시 수익과 성장이 돌아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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