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중물류가 지난달 27일~2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상하이 국제인터모달차이나 2014’에 참가했다.
국내 물류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상하이 물류박람회에 참가한 서중물류는 러시아 모스크바 물류박람회와 함께 매년 물류박람회에 참가하며 해외 화주들을 직접 찾고 있다.
‘상하이 국제인터모달차이나 2014’에는 중국내 운송사와 화주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본 박람회에는 서중물류의 상하이법인장, 톈진법인장, 광저우법인장과 본사 TCR 영업팀장 및 업무팀장 등이 모두 참석해 화주들을 만났다.
중국횡단철도(TCR) 물류시장에서 서중물류는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TCR을 이용해 한국과 일본에서 중앙아시아(CIS)로 수송되는 물동량의 약 20% 이상을 서중물류가 점유하고 있으나 규모가 훨씬 거대한 중국발 TCR 물동량은 대부분 중국 물류기업이 운송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중물류는 중국내 TCR 물류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현지 화주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서중물류의 권중근 TCR 영업팀장은 "직접적인 운송계약으로 연결되는데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며 중국발 화물 유치를 위해 매년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대한 중국의 여러 지역에서 중앙아시아로 가는 화물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만큼 서중물류는 현지 화물 유치 확대를 위해 매년 박람회에 참가해 서중물류의 중앙아시아향 서비스에 대한 마켓팅을 강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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