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25일 서울세관 대회의실에서 2014년 제2회 성실무역업체(AEO) 공인 심의위원회를 열고 삼익정공㈜, ㈜센텍코리아, ㈜쎄코, ㈜아우토스트라세, ㈜엠케이켐앤텍, ㈜코릴 등 중소 수출기업을 포함해 19개 업체를 성실무역업체(AEO)로 신규 공인했다.
성실무역업체(AEO)는 관세청이 인정한 성실무역업체에 대해 신속통관 등 수출입과정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또한, AEO 공인 유효기간이 도래한 14개 업체에 대한 종합심사 결과, ㈜농심, 르노삼성자동차㈜, ㈜한독 등 11개 업체를 공인등급 유지 해 재공인 했다.
A등급을 유지한 업체는 (주)농심, 르노삼성자동차(주), (주)한독, 관세법인 대유, 관세법인 흥신, 구미합동관세사무소, 화창관세사무소, (주)렉스국제운송, (주)에이엔씨인터내셔날, 유센로지스틱스코리아(주) 등 11개 업체다. 세인관세법인은 AA 등급을 유지했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신규로 상정된 수출부문 모두(7개 업체)가 중소 수출기업 AEO 공인획득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한 업체이며, 이중 1개 업체를 제외하고 삼익정공㈜ 등 6개 업체가 성실무역업체로 신규 공인돼 주목을 끌었다.
한편, 관세청 관계자는“올해 인적?물적 기반시설(인프라)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 수출기업 65개를 선정해 컨설팅 비용(최대 1,600만 원) 지원은 물론, 보다 쉽게 공인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신규 공인으로 우리나라 AEO 공인업체수는 578개(세계 5위)로 늘어나서 국제수출입 공급망에서 안전성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AEO 주도국으로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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