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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은 지난달 30일 수출입물류체계 선진화 및 안전관리시스템 강화에 적극 앞장서기 위해 부산신항 및 배후단지 입주업체와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무자 협의회(브라보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항 부두내 재해 및 안전사고 대책 ▲관세청 수출입동향 ▲식약처 전자뉴스레터 공유 등 기관간 보유정보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브라보콘 회의는 지난해 9월부터 부산지방식약청, 농림축산검역본부(영남지역본부), 부산해경을 비롯해 PNC등 5개 부두운영사, 관세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매분기마다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고 현장에 적용시켜 나가고 있다.
지금까지 3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개최하고 통관소요시간 단축을 위해 현장통관사무소를 설치하고 현장통관체제를 정착시키는 등 관세행정 선진화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신항 인근지역의 열악한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부산지방경찰청, 진해구청, 강서구청 등과 합동으로 ▲대중교통 노선 확대 ▲교통사고 빈발지역에 대한 단속용 CCTV 설치 ▲부산신항 주변도로 재정비 등 교통편의 및 도로안전시스템 강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도 내외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산세관은 앞으로도 부산국세청, 해경·검역기관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행정효율성 및 안전관리 강화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감으로서 정부3.0 정착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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