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14 10:47

프린스루퍼트항, 3월 ‘컨’ 처리량 전년比 23%↑

아시아 수입물동량 구정연휴 이후 반등

프린스루퍼트항의 지난달 수출입 컨테이너처리량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다.

프린스루퍼트 항만국이 지난 11일 발표한 프린스루퍼트항의 3월 수출입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월 대비 22.7% 증가한 4만3천TEU를 기록했다. 아시아 수입물동량은 구정연휴 이후 반동 증가했으며 수출도 순조로웠다.

수출입별로는 아시아 수입처리량이 44.9% 증가한 2만4천TEU를 기록했다. 특히 40피트 컨테이너의 수요가 늘어났으며, 20피트도 50% 증가했다. 프린스루퍼트항의 수입 컨테이너는 전량 철도를 경유하며, 미국 중서부 외에 캐나다 내륙에 수송된다.

수출 처리량은 1만9천TEU로 2.9%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두 자릿수 감소한 수입 수요가 급속히 회복했다. 한편 공 컨테이너 회송은 전년 대비 30% 감소했다.

산적 화물을 포함한 중량 기준 3월 취급량은 전년 대비 26.7% 감소한 168만1천t으로 연료탄, 원료탄의 수요가 저조했으며, 석유 코크스를 취급하지 않았다. 곡물의 수요가 저조한 것도 물동량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4.11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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