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04 11:20

에바항공, 북아메리카 노선 강화

6월부터 주당 55편 운항 예정

에바항공이 북아메리카 노선을 강화한다.

오는 6월부터 에바항공은 북아메리카 서비스를 주당 45편에서 55편으로 증편한다. 이에 따라 로스엔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토론토, 벤쿠버 노선이 강화된다.

에바항공은 항공기를 기존보다 항공기를 22% 더 늘려 북아메리카와 대만을 오가는 승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작년 6월부터 스타얼라이언스에 가입한 에바항공은 비즈니스 여행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바항공의 북아메리카 서비스 강화로 인해 타이페이, 타이완은 남아시아의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

에바항공의 북아메리카 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2013년 80%을 넘은 데 이어 올해에도 비슷한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 예측되고 있다. 이러한 수요에 따라 에바항공은 올 2분기 세 대의 보잉 777-300ER기종을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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