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항공이 북아메리카 노선을 강화한다.
오는 6월부터 에바항공은 북아메리카 서비스를 주당 45편에서 55편으로 증편한다. 이에 따라 로스엔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토론토, 벤쿠버 노선이 강화된다.
에바항공은 항공기를 기존보다 항공기를 22% 더 늘려 북아메리카와 대만을 오가는 승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작년 6월부터 스타얼라이언스에 가입한 에바항공은 비즈니스 여행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바항공의 북아메리카 서비스 강화로 인해 타이페이, 타이완은 남아시아의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
에바항공의 북아메리카 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2013년 80%을 넘은 데 이어 올해에도 비슷한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 예측되고 있다. 이러한 수요에 따라 에바항공은 올 2분기 세 대의 보잉 777-300ER기종을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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