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CGM은 지난 16일, 1월말부터 시작되는 중국 구정 연휴에 대응해, 아시아발 유럽향 컨테이너 항로의 감편과 운항 계획을 공표했다. 아시아발 화물의 과반수를 차지하는 중국 선적의 일시적인 물동량 감소를 감안해, 수요에 따른 서비스 체제로 대응한다.
아시아발 북유럽향 FAL서비스에서는 3주동안 총 5편을 감편한다. 6번째 주(2월 3일부터)에는 5일 발 FAL1과 4일발 FAL7을 닝보항에서 감편하고, FAL3에서 츠완과 탕헤르, FAL6에서 시네스와 르아브르로 대체해 기항한다.
7번째 주(10일부터)에는 12일발 FAL2와 11일발 FAL7을 각각 닝보에서 감편한다. 화물은 시네스와 르아브르에 기항하는 FAL1과 싱가포르에 기항하는 FAL6으로 대체한다. 8번째 주(17일부터)는 FAL3을 감편하여, 북중국과 한국발 화물은 FAL1에서 기항하는 샤먼 트랜쉽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지중해향 MEX서비스에서는 7번째 주에 샤먼에 10일 기항하는 MEX3를 감편해 MEX1에서 제노아에 추가 기항하는 것으로 대체한다. 9번째 주에도 MEX3은 감편 예정이며, 7번째 주와 동일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홍해향 REX서비스는 7번째 주에 상하이발 REX2를, 8번째 주에 포트클랑발 REX3, 9번째 주에는 포트클랑발 REX3을 각각 감편할 것으로 보인다.
모든 서비스에 대해서도, 감편 대상 이외의 다른 루프에서 추가 기항 조치를 강구함으로써, 고객의 편리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정기선사들은 동서 기간 항로를 중심으로 최근, 수요에 따른 유연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을 도입하고 있다. 앞으로는 얼라이언스 확대에 따른 다루프화가 전망되고 있으며, 이러한 방법은 일반화될 것으로 보인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1.20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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