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06 14:04

G6, 내년 4월 이후 북미 서안·대서양 항로서 협조 배선 개시

북미 서안 76척, 대서양 42척 투입 예정

G6 얼라이언스는 아시아-북미 서안 항로와 대서양 항로에서 2014년 4월 이후에 협조 배선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G6는 2012년 3월, 아시아-유럽 항로에서 협조를 개시해 올해 아시아-북미 동안 항로로 대상을 넓혔다. 이번에 모체인 그랜드 얼라이언스(GA), 뉴월드얼라이언스(TNWA)의 각 북미 서안, 대서양 서비스도 G6를 이행해 협조 체제를 더욱 확대한다.

동서 기간 항로에서는 이미 유럽계 대기업 3사가 2014년 4월 이후에 P3 네트워크를 결성할 것을 표명했다. 주요 항로는 P3, G6, CKYH얼라이언스의 3대 세력의 서비스 체제로 재편된다.

확대 이후 G6는 북미동·서안 두 항로 모두 최대 시장 점유율을 갖게 된다. 협조 확대 실시 시기는 2014년 4~6월로 예상하고 있다.

G6 참가 선사에 따르면 아시아-북미 서안 항로에서는 GA, TNWA쌍방이 운항해 온 서비스를 재편해 76척을 투입한 총 12루프에서 운항될 전망이다. 루프 수 자체는 확대 전의 두 얼라이언스 운항편 합계와 같지만 기항지, 투입 선형이 새롭게 바뀐다.

대서양 항로에 대해서도 두 얼라이언스 서비스를 G6 협조 배선으로 변경한다. 현재 태평양 펜드륨 배선 등 총 6루프에서 운항되고 있으나, 협조 확대 후에는 42척을 투입해 펜듈럼 2루프를 포함한 총 5루프에서 운항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확대 후 G6는 아시아-북미동·서안, 아시아-유럽, 대서양의 3항로로 투입 척수 총 240척, 기항지 66항을 망라하는 대형 얼라이언스로 강화된다.

반면, GA와 한진해운, MOL과 K-LINE이 운항하고 있는 일본-북미 서안의 각 서비스에 대해서는 얼라이언스 확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때문에 각각의 일본 직항 서비스는 2014년 4월 이후에도 현상 유지 가능성이 크다.

얼라이언스 확대 이후, 각 루프의 기항지 및 로테이션은 앞으로 상세 내용을 알릴 계획이다. 북미 서안 항로의 투입선에 대해서는 현재 GA, TNWA 모두 주로 6000~7000TEU형이지만 협조 확대에 따른 효율화를 추진한다는 관점에서, 대형선 투입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영업 및 마케팅에 관해서는 확대 후에도 지금처럼 각 선사들이 개별적으로 실시한다. 또 선복량에 대해서는 상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GA, TNWA 양측의 공급력 합계를 밑도는 경우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G6 얼라이언스는 현대상선을 비롯해 MOL, NYK라인, OOCL, 하파그로이드, APL 등 총 6사로 구성돼 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12.4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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