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GFEZ)이 중국에서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냈다.
GFEZ 이희봉 청장은 25일 중국 광저우에서 투자설명회를 갖고, 중국 광저우시 소재 부동산 개발사인 태영집단과 투자금액 2000만달러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태영집단은 1991년 홍콩에서 설립해, 1994년 중국본토에 진출한 이후 베이징, 난징 등 중국의 8대 도시에서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 바 있다.
태영집단의 ‘양샤오후이’ 총경리는 "금번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광저우 투자설명회에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개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어 투자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추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을 시찰한 후 투자 분야와 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GFEZ 이희봉 청장은 "금번 중국 투자설명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 많은 중국기업을 대상으로,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의 우수한 산업입지로써의 강점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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