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YH얼라이언스(코스코 케이라인 양밍 한진해운)는 지난 10월말부터 아시아-북미 서안 항로에서 동절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는 비수기 물동량 감소에 대응한 대책으로, 기존 그룹 통합 등에 따라 선복 공급량을 줄였다. K-LINE이 운항하는 2루프와 COSCO컨테이너 라인즈(COSCON)의 1루프를 각각 검토해, 1루프 감소한 2루프로 재편했다. 또한 한진해운이 에버그린과 공동으로 1루프를 중지하는 등, 북미 서안을 대상으로 총 2루프가 삭감됐다.
K-LINE 등의 동절기 프로그램의 대상은 Calco C, Calco B, SEA의 3루프이다. 중국 화남-북미 서안-일본을 연결하는 Calco C는 K-LINE이 4000TEU형을 배치해 운항한다. Calco B는 K-LINE과 완하이 라인즈의 공동 운항편이며, 5500TEU형으로 중국 화동?화북과 북미 서안을 연결한다. SEA는 COSCON이 8000TEU형을 사용하여 중국 화남을 커버한다.
이번 개편으로 Calco B를 K-LINE의 단독 운항으로 재편해 일부 기항지도 검토하고, 운항선도 4400TEU형으로 소형화 할 예정이다. 한편, Calco C는 K-LINE의 단독 운항에서 완하이 라인즈와 COSCON의 2사도 합세해, 선형도 4000TEU형에서 8000TEU형으로 대형화됐다. 이에 따라 SEA를 중단했다.
각 서비스는 모두 지난 주말부터 개편됐다. 이로써 3루프를 2루프로 줄여, 단순 계산으로는 주당 5500TEU 감소된다.
개편과 더불어, 한진해운은 4000TEU형으로 운항하는 서비스 CAX를, 에버그린의 CPS2와 통합했다. 이로 인해 양사에서 1루프가 줄었으며, K-LINE 등의 개편과 함께 총 2루프가 삭감될 것으로 보인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10.3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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