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FTA무역종합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FTA 자가검증프로그램인 'FTA-Helper'를 10월1일부터 보급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이 자가진단을 통해 FTA 사후검증을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FTA-Helper'는 기업 담당자가 기초 데이터를 입력하고 진단 문항에 응답하면 항목별 점수와 진단 보고서를 통해 FTA 사후검증 관련 취약점을 쉽게 파악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또한, 입력된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출, 검증해 FTA-KOREA 등 원산지관리시스템용 파일을 생성해 주기 때문에 이를 간편하게 업로드할 수 있고, 원산지 업무 담당자가 바뀌어도 연속적이고 체계적인 FTA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
'FTA-Helper'는 FTA센터와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이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PC 설치가 가능한 엑셀 기반 프로그램으로 웹기반에 비해 보안성이 띄어나고, 저용량(4MB 내외)으로 설치가 간편한 점이 특징이다. 사용을 원하는 기업은 FTA센터 홈페이지(fta1380.or.kr)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김영환 FTA센터 단장은“'FTA-Helper'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사후검증 취약점을 업체가 사전에 점검할 수 있어 사후검증에 대한 부담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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