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사 케이라인(K-LINE)은 지난달 26일 도쿄의 한 레스토랑에서 업계 기자와 맥주간담회를 개최했다.
파티를 시작하는 인사말에서 아사쿠라 지로(朝倉次郞) 사장은 “벌크선 시황은 예상했던 바와 달리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다. 자동차선도 엔저효과로 기대했던 정도는 아니지만, 수출 물동량이 늘어나고 있다. LNG선은 장래의 큰 수익원이기 때문에 중부전력이나 국제석유개발제석(國際石油開發帝石, INPEX)사 관련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을 늘려나갈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컨테이너선과 중량물선은 시황이 불안정하지만, 올해 4~6월 분기 결산에서 선사들이 모두 건투했으며, 특히 정기항로 업계 최고인 머스크의 호성적은 주목해야할 점이라고 말했다.
아사쿠라 사장은 "케이라인도 이를 참고해 더욱 강력하게 구조개혁을 해 나갈 것이다"이라며 "세계 경제는 일부 신흥국의 환율이 우려되지만, 유럽경제는 바닥을 쳤으며 미국도 전망이 밝다. 미국은 금융의 양적완화 출구정책을 천천히 추진했으면 한다. 소비세 증세는 일본경제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일본쉬핑가제트 9.2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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