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서해안 물류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중국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군산항 포트세일에 나선다.
강승구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군산항 포트세일은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중국 석도와 위해시를 방문해 선주, 화주 및 물류업체 대상으로 군산항 화물 유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포트세일은 군산세관, 국립군산검역소, 군산수입식품검사소 등 CIQ기관이 참여하고 군산지방해양항만청, 선사, 하역사 등 총 17명의 포트세일단을 구성해 위해시 정부 및 위해 세관, 위해 항무국 등을 방문해 수∙출입 교역활동 등 물동량 확보 및 무역 질서 보호는 물론 군산시와 위해시 우호교류 활성화에 대한 의견도 나누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개항 114년을 맞이한 군산항은 우리나라 주요 교역국인 중국과 최단거리라는 지리적 이점으로 물류비 절감 및 인근 산업단지와 연계한 항만지원 서비스 등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며 “앞으로도 중국 화물을 늘리기 위해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의 해외 포트세일은 격년제로 시행하고 있으며 2011년도에는 청도에서 한 바 있다.
< 군산=박완수 통신원 1018pws@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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