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물류기업 세방의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9% 감소했다.
30일 세방은 반기보고를 통해 올 상반기 순이익 101억원,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190억원 267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순이익은 59%로 크게 줄었고 영업이익과 매출액 또한 6.8% 5.5% 각각 감소했다.
부분별 매출실적을 보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컨테이너·벌크 화물운송부문에서 1532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증가했으나 항만하역부문에서 전국 항만 수출입물량의 저조로 916억원을 기록해 19% 감소했다. 보관(CY/CFS)부문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한 142억원을 기록했다.
세방은 경기도 여주 소재 대단위 수도권 물류센터 부지를 확보하는 등 물류창고 처리능력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수도권 및 전국 물동량의 정확하고 신속한 처리를 위한 지속적인 시설현대화와 주요거점물류시설 투자 등에 영업 강화를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와 연계해 3자물류사업까지 그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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