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19 16:34

머스크라인, 2분기 순익 전년比 '2배 껑충'

순익 4억3900만달러, 영업익 4억6700만달러 기록
해상운임 하락에도 운영 효율성 높여 수익 '톡톡'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덴마크 머스크라인의 2분기 수익이 2배 가까이 늘었다. 

16일 모회사인 AP묄러-머스크 그룹에 따르면 컨테이너선 사업부문(머스크라인·사프마린·MCC트랜스포트·시고라인)의 2분기 영업이익은 4억67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 2억6500만달러에서 76% 급증했다. 순익도 4억3900만달러로 전년동기 2억2700만달러에서 93% 증가했다. 반면, 매출액은 66억51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 73억2200만달러에 비해 9.2% 감소했다.

머스크라인이 2분기에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40피트 컨테이너(FEU) 220만개로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했지만 낮은 해상운임으로 매출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2분기 컨테이너 평균 운임은 FEU당 2618달러로 전년동기 3014달러에 비해 13.1% 하락했으며, 전분기 대비 5.5% 하락했다.

머스크라인측은 “수요공급의 불균형에도 불구하고 선박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낮은 수송단가와 낮은 벙커유가가 순익개선에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머스크그룹의 컨테이너 터미널 부문인 APM터미널은 매출액 10억6800만달러 영업이익 1억9200만달러 순익 1억7900만달러를 각각 거뒀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10억4800만달러에서 미약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2억900만달러에서 8.1% 감소했다. APM터미널은 2분기에 전년과 비슷한 910만TEU의 물동량을 처리했다.

포워딩부문인 담코는 2분기 8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순익 2800만달러와 비교해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액도 75억8000만달러로 전년대비 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400만달러로 전년 3700만달러와 비교해 89.1% 감소했다. 해상수송 물량은 전년대비 2% 줄어든 반면, 항공수송량은 전년동기 대비 1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머스크 그룹의 컨테이너 사업부문이 호성적을 거둔 반면, 머스크 그룹은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머스크그룹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41억6300만달러, 영업이익 17억6300만달러, 순이익 8억5600만달러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해 매출액은 153억6400만달러에서 8%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23억7600만달러에서 26% 급감했다. 순이익은 9억6500만달러에서 11% 뒷걸음질쳤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INCHEON FUZHOU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3 10/13 10/24 Wan hai
    Ever Clever 10/28 11/05 Evergreen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Xin Tian Jin 10/06 10/27 T.S. Line Ltd
    Tiger Chennai 10/09 10/29 Wan hai
    Navios Utmost 10/11 10/31 FARMKO GLS
  • BUSAN SINGAPOR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Nhava Sheva 10/07 10/13 Heung-A
    Kmtc Nhava Sheva 10/07 10/14 Sinokor
    One Triumph 10/08 10/22 HMM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y Incheon 10/08 10/11 Pan Con
    Dongjin Venus 10/08 10/11 Heung-A
    Dongjin Venus 10/08 10/11 Dong Young
  • BUSAN NOVOROSSIYS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yundai Jupiter 10/12 12/12 Always Blue Sea & Air
    Inferro 10/15 12/12 Always Blue Sea & Air
    Hyundai Vancouver 10/19 12/19 Always Blue Sea & Air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