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항로 등 근해항로를 중심으로 일본 지방항의 외항 정기컨테이너 서비스가 늘고 있다. 국제 컨테이너항의 개수는 이전부터 포화상태지만, 항로 수는 지난해 말과 비교해 대폭 증가했다. 특히 눈에 띈 것은 규슈지역이다.
한국선사의 서비스 확충으로 한국과 규슈 지역을 잇는 항로 수가 크게 증가했다. 게다가 태평양 쪽도 서비스가 확충됐다. 이러한 요인들로부터 지방항 전체의 주간 기항편수는 6개월 전에 비해 10편 이상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일본해사신문은 외항 정기컨테이너항로를 갖고 있는 일본내 64개항 중 5대항(도쿄·요코하마·나고야·오사카·고베)과 시미즈 기타큐슈 하카타 등을 제외한 56개항을 지방 컨테이너항으로 보고 설문조사를 실시해 6월 말의 기항편수를 집계했다.
조사대상은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아직 외항 정기항로가 회복되지 않은 오후나토(大船渡) 가시마(鹿島) 2개항을 뺀 54개 항만으로 지난해 12월 말에 실시된 이전 조사와 같다.
주간 기준으로 기항편수(총 개수)는 54개항 합계 약 275편이며, 앞서 조사한 지난해 말에 비해 14편 증가했다. 증가한 노선 중 나가사키 호소시마 시부시 등의 규슈지역이 8편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것은 고려해운 장금상선 등의 한국선사의 서비스 확충이 주요인으로 보인다.
이 밖에 오나하마(小名浜) 미카와(三河) 욧카이치(四日市) 등과 같은 태평양쪽 항만과 나오에쓰(直江津) 마이즈루(舞鶴)와 같은 일본 동해 2개 항만에서 증가하는 등 이전 조사보다 항로수가 증가한 항은 14항이었다.
항로 별로 보면, 한일항로가 지난해 말의 143편에서 154편 이상으로 크게 증가했다. 중일항로도 73편에서 79편으로 증가했다. 한편 중국·한국 두 나라에 기항하는 항로는 35편에서 30편으로 감소했다. 한국 중국의 기항편을 제외한 기타 서비스(동남아시아항로, 북미항로 등)은 10편에서 약 12편으로 증가했다.
도마코마이-나홋카 항로나 미카와-블라디보스토크 항로 등과 같은 극동러시아간 항로개설도 눈에 띄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일본해사신문 7.31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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