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08 11:42

현대삼호重, 전력난 해소 위해 여름휴가 연기

8월5일부터 9일까지로 휴가일정 조정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하경진) 노사가 전력난 해소를 위한 정부시책에 호응해 휴가기간을 1주일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8일 “최근 노사 간 대화를 통해 휴가기간을 기존 보다 1주일 연기한 8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국가적인 대규모 정전사태를 예방하기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 호응하기 위한 것 이다.

1백만평 규모의 공장을 운영하는 세계 4위급 조선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은 올해 정부시책에 따라 전력사용량을 기준기간 사용량의 15%를 절감해야 한다.

5월 31일부터 6월 14일까지 사용량 기준 현대삼호중공업의 기준전력량은 5만 5472 kW로 정부의 15% 절전규제안을 적용할 경우 4만 7151 kW 이내에서 전력 소요량을 맞추어야 한다.

하지만 이 같은 수치는 무더위가 본격화 하지 않은 지난 6월 중순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결코 달성하기 쉽지 않은 목표. 이에 현대삼호중공업 노사는 무리한 절전 정책으로 인한 조선업의 공정 차질 발생 예방과 경쟁력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제시한 총량이행제도에 응하기로 했다.

총량이행제도란  전력사용 피크기간인 8월 5일부터 8월 30일 중 평일에 한하여 5일 이상 연속 휴가 실시 등으로 전체기간의 의무감축량을 이행하는 제도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이 휴가기간을 연장함에 따라 전남 서남권 협력사들도 납품일정과 휴가기간을 함께 조정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정부의 에너지 수급정책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여타 업종과 달리 조선 산업은 직원들이 돌아가며 휴가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기간을 정해 공장 전체의 가동를 중지하게 돼 절전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삼호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최근 적극적인 물량확보로 야드가 활력을 되찾아 가고 있는 상황에서 총량이행제도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국가정책에 협력해 나갈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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