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웨이하이항집단 차로명 총경리, 위동항운 최장현 사장, 교동해운 장진무 총경리, 대련중해 수군 총경리, 해대객운공사 신화 총경리. |
인천-웨이하이, 인천-칭다오 간 국제여객선(카페리) 항로를 운영하고 있는 위동항운유한공사는 1990년 첫 취항 때부터 사용해오던 중국 웨이하이항 구(舊) 터미널을 떠나 새롭게 문을 연 웨이하이 신항 여객터미널로 사옥과 여객·화물터미널을 이전했다.
지난달 27일 오전 9시 위동항운의 뉴골든브리지(NGB) 2호의 입항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간 웨이하이 신항 여객터미널은 총 면적 4만㎡에 달하는 광대한 부지에 3만3천t급 여객선부두 5선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여객 400만명, 컨테이너 30만TEU의 처리능력을 가진 최신식 여객터미널이다.
이날 거행된 신항 이전 기념식에 참석한 위동항운 최장현 사장은 축사를 통해 웨이하이항의 신항 이전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또 "이 자리가 위동항운이 한∙중간 최초 카페리항로를 개설했던 23년 전 그날에 버금가는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강조하며 "위동항운 전체 임직원들도 웨이하이-인천 항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서비스로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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