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럽 및 일본에서 포워딩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A.I.F.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캄보디아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A.I.F.가 전액후원하고 세브란스병원과 A.I.F.임직원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지난해 5월 캄보디아 의료 봉사활동 후 지난 6월 다시 캄보디아를 찾았다.
A.I.F. 는 씨엠립팀(21명)과 프놈펜팀(17명)으로 나뉘어 소아내과, 정형외과, 안과, 치과진료 및 수술을 진행했다. 제때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한 캄보디아 환자 총 1,021여명의 진료와 49건의 고난도의 수술을 마쳤다. 열악한 환경 속에 있는 환자들을 보면서 의료봉사단의 마음도 아프고 힘들었지만 따듯한 미소 하나에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었다.
A.I.F. 김은주 대리는 "셋째날 아그동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할 때 멀리서 기어오던 그 소아마비 아이가 계속 머리 속에 남는다"며 "무엇이든 도와주고 싶어 진료 후 아이를 목욕시켜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A.I.F.는 "지난해 의료봉사활동의 소식에 고객의 성원과 지원이 있어 올해도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 지속적인 참 나눔, 참 사랑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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