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승기)은 ‘제18회 바다의 날’을 맞아 오는 31일 시민들이 즐겨 찾는 인천항 연안부두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항만대청소를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항만공사, 해양환경관리공단,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인천・옹진수협 등 280여명의 민・관・군이 합동으로 참여한다.
이번 정화활동이 이루어지는 곳은 연안부두 옹진수협부터 인천해경 연안파출소 인근의 육상 및 해상구역이며, 해양환경관리공단의 청항선을 이용한 해상부유쓰레기 제거와 인천항만청 잠수사를 동원한 침적쓰레기 제거 및 수협공판장 부근의 폐어구등의 육상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정리할 계획이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반시민이나 관광객, 항만이용자들이 자주 찾는 연안부두 일대의 해양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더불어 해양으로 유입되는 쓰레기 최소화 및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서는 국민들의 인식전환과 자발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실시하고 있는 ‘인천연안특별관리해역 해양쓰레기분포 및 실태조사용역(해양환경관리공단)’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해상부유쓰레기 뿐만 아니라 침적쓰레기에 대해서도 수거활동을 실시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인천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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