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회사 사정에 맞는 맞춤 정보가 없습니다.” “필요한 정보를 어디서 찾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3월 무역협회가 무역업체들을 대상으로 무역정보에 대한 불만족 원인을 조사한 결과로, 전체 응답자 중 41%가 맞춤 무역정보의 부족을, 26%가 정보 소재 파악의 어려움을 가장 큰 불만으로 꼽았다.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이러한 무역업체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외 무역정보를 수집, 전문가의 선별·편집을 통해 무역업체에게 필요한 핵심정보를 제공하는 무역정보서비스인 '굿모닝 KITA'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정부 지자체 무역유관기관 경제연구소 언론 등에서 발표하는 무역관련 정보와 로이터, AP, 신화통신 등 해외통신사, 세계무역기구(WTO),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에서 발표하는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한 후 핵심 정보를 선별하고 전문가의 편집을 거쳐 매일 아침 이메일과 무역정보포털(www.kita.net)을 통해 무역업체들에게 전달된다.
무협 홍사교 무역정보실장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가치 있는 정보를 무역업체가 직접 찾기는 어려운 실정”이라며, “「굿모닝 KITA」 서비스는 산재된 정보를 통합하고 가치 있는 정보를 선별해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무협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무역정보를 발굴해 정보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며, 올 연말로 예정된 KITA.net 개편을 통해 국가, 업종 등 업체 특성과 수요에 맞는 맞춤 무역정보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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