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선사 K-Line은 5월 중순부터 아시아와 북미 서안을 연결하는 정기 컨테이너 서비스를 일부 개편한다.
북미 서안 남부행 PSW1(카르코 C)서비스의 경우 아시아측 기항지를 화남지역으로 축소하고 대만 완하이라인과 공동운항하는 PSW(카르코 B)서비스는 칭다오 기항을 중단한다.
중국 칭다오는 COSCON이 운항하는 서비스의 슬롯 이용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번 개편은 얼라이언스 간 제휴를 강화함하고 기항지 축소에 의한 서비스 품질 향상을 실현한다는 데 목적이 있다.
카르코 C는 상하이 기항을 중단하고 운항선을 4500TEU급에서 오버파나막스급으로 대형화한다. 또 투입척수도 1척 늘려 7척 체제로 한다. 개편 후 로테이션은 홍콩 - 옌텐 - 샤먼 - 롱비치 - 오클랜드 - 도쿄 - 나고야 - 홍콩. 상하이 기항을 중단함으로써 아시아측 왕항의 기항지를 화남지역 3개항으로 축소하게 돼 더욱 효율적인 배선을 실현한다는 것이다.
카르코 B는 중국측 기항지를 1개항 줄임으로써 사실상 화동 2개항(상하이, 닝보)과 북미 서안 롱비치를 연결하는 셔틀 서비스로 개편하고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킨다. 운항선은 5500TEU급으로 대형화하고, 투입척수는 6척 체제가 된다.
기항을 중단한 칭다오는 COSCON이 운항하는 CEN의 슬롯 이용으로 대응한다. CEN은 5월 중순부터 운항선을 5500TEU급에서 8500TEU급으로 대형화하고 안정된 스페이스를 공급한다. 로테이션은 다롄 - 톈진 - 칭다오 - 프린스루퍼트 - 롱비치 - 오클랜드 - 다롄. * 출처 : 5월2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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