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CGM은 세계 최대급인 1만6000TEU급 컨테이너선 2번째 선박이 준공돼 “CMA CGM 알렉산더 폰 훔볼트(Alexander Von Humboldt)”라 명명했다고 발표했다. 동 선박은 아시아 - 북유럽항로에 투입된다.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된 동 선박은 전장 396m, 전폭 54m, 흘수 16m로, 2012년 11월 준공된 “CMA-CGM 마르코폴로”의 자매선. 동사의 아시아 - 북유럽 서비스“FAL1”에 투입된다.
FAL1의 로테이션은 부산 - 칭다오 - 닝보 - 상하이 - 샤먼 - 홍콩 - 츠완 - 옌텐 - 포트클랑 - 수에즈 - 탕헤르 - 사우샘프턴 - 함부르크 - 브레메르하벤 - 로테르담 - 제브류헤 - 르아부르 - 말타 - 수에즈 - 코르파칸 - 제벨알리 - 포트클랑 - 닝보 순. 사우샘프턴에는 5월 27일, 함부르크에는 5월 29일 기항 예정이다.
동사에 따르면 1만6000TEU급 3번째 선박은 5월 초순에도 준공될 예정이다. 동사는 아시아 - 유럽항로에서 1만1400TEU ~ 1만6000TEU급 약 30척을 투입해 안정된 스페이스 공급을 도모하고 있다.
8000TEU 이상 대형 컨테이너선은 2013년에 약 100척 준공될 것으로 보이며, 2014년까지 대형선 준공 러시는 계속될 전망이다. 아시아 - 유럽항로에서는 최대 중핵인 머스크라인이 1만8000TEU급을 6월 이후 연내까지 5척을 준공 예정이고, G6 얼라이언스도 참여 각사가 1만3000TEU급 투입을 시작하고 있다.
유럽의 경기침체로 아시아발 유럽 서항의 물동량이 저조하게 추이하는 가운데 유럽항로에서 배선하는 선사, 얼라이언스는 수급과 운임면에서의 대응이 과제가 되고 있다.
* 출처 : 4월23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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