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선사 NYK가 개설한 광양 기점 동남아항로가 뱃고동을 울렸다.
NYK의 1181 TEU급 모선 <스미레>(Sumire)호는 1일 저녁 광양항 한진터미널에 입항했다.
<스미레>호는 파나마 국적의 컨테이너 선박으로, 총톤수 1만4089t이며, 전장이 164m에 이른다.
이 선박은 NYK의 한국-베트남간 노선인 볼랜즈(VLS) 서비스의 첫 주자로, 지난달 27일 일본 도쿄를 출발해 부산항을 거친 후, 이날 오후 6시30분에 광양항에 처녀 입항했다.
이 선박은 첫 항차에서 59 TEU의 수출화물을 싣고 광양항을 출발한다.
VLS 서비스는 NYK의 아시아 역내 신규 서비스로,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요코하마-시미즈-나고야- 고베-부산-광양-지룽(기륭)-가오슝-하이퐁 등을 지난다. 총 운송기간은 21일이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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