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계 자동차운반선사인 호그오토라이너스가 신조선 도입에 착수했다.
호그오토라이너스는 중국 조선소인 샤먼선박중공에 자동차전용선 3척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신조 계약엔 옵션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조 자동차선은 8500대 규모로 최신 조선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종류의 화물을 선적 가능하게 제작될 예정이다. 인도 시기는 2015년 초다.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인 인가르 스카이커는 "선대 개편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다"며 "신조선 인도와 함께 노후선은 단계적으로 시장에서 철수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샤먼선박중공은 중국에서 자동차선건조 경험이 가장 풍부한 조선소로, 앞서 호그오토라이너스의 자동차선 4척을 건조해 인도한 바 있다. 인도된 선박은 <호그샤먼>(2010년) <호그베이징>(2010년) <호그마푸토>(2011년) <호그싱가포르>(2011년)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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