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카의 CEO와 닥서의 CEO |
독일계 글로벌 물류회사인 닥서(Dachser)가 스페인의 물류기업 아즈카(Azkar)를 인수한다.
닥서는 공시를 통해 내년 1월15일부로 스페인 물류회사인 아즈카를 인수한다고 12월13일 밝혔다. 지난 2008년 닥서는 아즈카의 지분 중 10%를 매수한 바 있다.
이베리아반도 내에서 가장 큰 물류기업으로 꼽히는 아즈카는 마드리드 코슬라다에 본사를 두고있다. 전 세계 91개 지사와 3천명의 임직원을 둔 아즈카는 지난해 3억6700만유로의 매출액을 거둔 바 있다.
아즈카는 최악의 상황을 맞은 스페인 국가경제 속에서도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건실한 기업으로 인수 후에도 현재 최고경영자(CEO)인 호세 안토니오 오로스코 체재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닥서의 국제물류부문인 닥서에어앤씨는 지난 2006년부터 국내 물류회사인 MGI물류와 공동 투자해 ‘엠지아이앤닥서’를 설립해 우리나라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독일 닥서가문이 일으킨 글로벌 물류회사인 닥서는 캠프텐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육운·창고물류와 식품물류, 국제물류 사업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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