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12 20:06

스리랑카 철도망 복구사업에 韓 기업 참여

5천만弗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술 수출

가람스페이스는 스리랑카 교통부 (Ministry of Transport)와 스리랑카 차세대 고가수송(모노레일) 시스템 공동개발을 위한 R&D(연구개발) 사업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스리랑카의 차세대 고가수송 시스템은 내전을 겪은 스리랑카의 전후 재건사업의 일환으로 수도 콜롬보 중심에 위치한 철도역사인 포트정거장에서 의사당지역인 바타라물라까지 10km를 모노레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약 5천만 달러 규모로 진행된다.

수송능력 200인승(최대 300인승)의 모노레일은 차세대 지능형통합제어시스템 기반의 고무차륜방식의 고가수송시스템으로 시속 80km로 운행된다.

이번 사업은 스리랑카 교통부 및 산하기관인 스리랑카 철도청과 한국의 철도교통, 신교통 및 항공분야의 전문가 집단이 참여하는 신개념의 G2B 기술협력사업이다.

국내에서 테마공원 모노레일 건설사업을 진행 중인 가람스페이스는 지난 2008년부터 스리랑카 교통부와 차세대 교통수단의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고 올 10월 사업착수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스리랑카 정부로부터 사업을 승인받았다.

이 사업은 기존의 건설중심의 해외사업과 차별화되는 철도 및 도시철도기반의 시스템엔지니어링 지식수출사업으로 한국의 앞선 전력, 통신 시스템 등 IT응용기술 등이 적용돼, 기존 철도 선진국들이 독점해온 분야에 한국의 기술력을 수출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스리랑카 정부는 고가수송시스템 개발 외 철도망 개선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가람스페이스에게 의뢰해, 철도망 개선사업에 필요한 콘크리트 침목 25만본 우선 구매를 가람스페이스가 진행하고 있다.

철도망 개선사업에는 스리랑카의 관문인 반다라나야케 국제공항과 콜롬보를 연결하는 공항철도 개선사업이 포함돼 있다. 가람스페이스는 인천공항철도의 사례를 참고해 스리랑카 공항철도 시스템 구축에 협력할 예정이다.

가람스페이스 김종익 사장은 “지난 7월 스리랑카 교통부에 제출해 기술검토 중인 약 3억불 규모의 제1단계 철도망 건설사업에 한국기술 및 시스템을 공급하게 돼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국내 철도부문 중소기업의 수출물량확보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번 프로젝트의 의장을 맡고 있는 채남희 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과 주한 스리랑카 티싸 위제라트나 대사, 스리랑카투자청 한국담당관 기르티 자야와르다나 씨 등이 참석해 공동운영위원회 구성 및 사업착수에 필요한 기술협력회의 구성에 합의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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