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E가 정리한 북유럽행 이외의 7월 27일자 운임동향을 보면 지중해행이 20피트 컨테이너당 1649달러, 북미 서안행이 40피트 컨테이너(FEU)당 2368달러, 북미 동안행이 40피트 컨테이너당 3513달러다. 지중해행은 거의 전주와 비슷하고, 북미항로는 동서안행 모두 약 20달러 하락했다. 동서기간항로에 배선하는 각사의 소석률은 현재 유럽항로가 평균 80 ~ 90%, 북미항로가 90% 전반으로 보여지고 있다. 그러나 올들어 선복량을 늘린 곳에서는 소석률이 가까스로 80%가 되는 등, 선사에 따라 큰 차를 보이고 있다.
동서항로 이외에서는 남미 동안항로가 7월 중순부터 20피트 컨테이너당 2034달러까지 상승하는 등 상승 기조가 뚜렷해 지고 있다. 남미 동안은 브라질 경제가 좋지 않아 올 3월 초순에는 1200달러대까지 하락하는 등 부진했으나 그 이후 운임추이는 순조롭게 상승세를 보였다. 남미 동안행 운임이 2000달러 이상이 되는 것은 작년 9월 이후다.
한편 중근동행은 5월경을 피크로 서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5월 초순에 20피트 컨테이너당 1500달러였던 운임은 7월들어 1000달러가 붕괴돼 지금은 현재 853달러로 상황이 좋지 않다.
일본항로는 서일본(오사카/고베)행이 20피트 컨테이너당 343달러, 동일본(도쿄/요코하마)행이 20피트 컨테이너당 342달러다. 이쪽은 7월부터 변동은 없다. 다만 일중항로는 여름철이 비수기가 되기 때문에 운임시장은 불투명하다.
* 출처 : 7월31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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