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27 09:44

한국선급, 도쿄 MOU 항만통제관 워크숍 출강

한국선급(KR) 박주성 런던지부장이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주관해 지난 18~29일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린 도쿄 MOU 항만국통제관(PSCO) 워크숍에 강사로 나서 한국선급의 국제위상을 높혔다.

IMO 기술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국제협약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규칙 해석의 사례 연구를 통한 합리적인 도쿄 MOU 항만국통제(PSC) 검사를 목적으로 한 이번 워크숍에는 도쿄 MOU 사무국, 파푸아뉴기니 항만당국, 도쿄 MOU 13개국 PSCO 17명 등 총 31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업무 능력향상을 위한 사례 분석과 IMO 규칙 해석에 대한 열띤 토론을 가졌다.

박 지부장은 IMO 컨설턴트 자격으로 IMO 역할과 협약 채택과정, 최신협약 개정사항, 모호한 IMO 규칙에 대한 이해 및 PSC 지적 사례분석 등을 강연했다. 협약법제팀의 박지현 검사원은 협약전산화 프로그램을 이용한 합리적 PSC 검사의 보기로, 한국선급의 각종 해사협약 실시간 열람 프로그램인 KR-CON을 소개했다. 

박 지부장은 “이번 워크숍에 강사로 참여하게 된 것은 한국선급이 국제협약에 대한 이해 및 해석 역량을 꾸준히 키워온 결과이자 국제적 위상을 잘 보여주는 일”라며 “앞으로도 많은 연구를 통해 국제협약 해석과 합리적인 PSC 검사 능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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