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유럽과 남미 쪽에 프로덕트탱커 거래를 강화함에 따라 가소일과 같은 증류유 수출이 최대치를 경신했다.
미국에너지정보청(EIA)는 미국의 4월 증류유 수출이 최고치인 98만bpd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증류유 수출이 증가함에 따라 미국의 월 수입량은 2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EIA는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에서의 증류유 소비가 지역 정유공장이 공급하는 양을 뛰어 넘는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브라질이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올림픽에 개최지인 만큼 향후 남미의 수요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2년 1~4월동안 미국 증류유 수출의 60%가 중남미 또는 멕시코로 수출되며 프로덕트탱커 시장에서 중남미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칠레, 브라질 등 멕시코만의 석유 터미널에서 오일을 공급받는 국가들이 현재 프로덕트 탱켜 시장을 활성화 시키고 있다.
한 해운중개업자는 “브라질의 페트로브라스가 2010년 건조된 5만DWT급 <악셀>호를 용선해 7월29일 미국 걸프만에서 화물을 수송했다”고 전했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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