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로직스가 GM우즈 화물에 대한 적시 운송서비스 제공을 위해 중국횡단철도(TCR) 정기 블록트레인 서비스를 개시한다.
태웅로직스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7월12일 청도에서 중국 및 카자흐스탄 철도사업 파트너를 비롯해 청도항집단유한공사, 청도세관, 중국철도부운송국, 제남철도국, 청도역, 청도시 물류협회, 우즈베키스탄 철도청, 카자흐스탄 철도청, GM 우즈베키스탄 주요 인사들과 함께 청도-우즈베키스탄 간 블록트레인 서비스 개시를 축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이날 행사에서는 중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철도청 등 관련 기관과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으로써 TCR서비스 협력관계를 더욱 견고히 했다.
태웅로직스는 2008년부터 중국 TCR을 경유한 중앙아시아 운송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래 TCR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그 결과 태웅로직스는 중앙아시아향 운송의 가장 큰 고객인 GM우즈의 화물을 유치해 금년 6월부터 청도를 통해 우즈베키스탄까지의 운송을 담당해오고 있다.
특히 GM우즈 화물 운송을 위한 정기 블록트레인 서비스는 기존 중국 청도역에서 우즈베키스탄 아블릭역까지 약 20일이 소요되던 운송기간을 12일로 단축케 하는 장점을 지닌다.
태웅로직스의 한재동 대표이사는 “이번 서비스 개시는 고객가치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한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고객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새로운 계기로 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 김보람 기자 br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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