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발 유럽 각국행 스팟 컨테이너 운임이 단숨에 300달러 가까이 급등했던 흐름이 한풀 꺾여 약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하이항운교역소(SSE)가 정리한 7월 6일자 상하이발 북유럽행 컨테이너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당 1828달러를 기록, 60달러 하락했다. 한편 북미항로는 동/서안행 모두 대략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SSE가 정리한 6일자 상하이발 주요 지역행 컨테이너 운임은 지중해행이 20피트 컨테이너당 1812달러로 지난주의 1892달러에 비해 80달러 하락했다. 이 결과 3개월만에 북유럽행 운임이 지중해행을 상회했다.
한편 북미항로는 서안행이 40피트 컨테이너당 2561달러(전주 2571달러), 동안행이 40피트 컨테이너당 3728달러(同 3728달러). 약간 하락했으나 큰 변동은 없다.
북미행은 6월 중순경 성수기 할증료 도입효과로 양안 모두 급상승했으나 그후 대략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럽항로에 비해 비교적 안정된 가격동향을 보여주고 있다.
동서항로 이외에서는 페르시아만/홍해행이 20피트 컨테이너당 1058달러(전주 1186달러), 남아프리카행이 1087달러(同 1100달러), 남미 동안행이 1907달러(同 1979) 등 약간 하락했으나 최근 1개월정도는 그다지 큰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
또한 일본항로는 서일본(오사카/고베)행이 20피트 컨테이너당 343달러(전주 348달러), 동일본(도쿄/요코하마)행이 20피트 컨테이너당 270달러(同 270달러)로 이쪽도 변화는 없다.
다만 선사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발 일본행에서 최근 다시 마이너스 운임에 빠지는 등 과당경쟁 상태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 출처 : 7월10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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